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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 태화홀딩스(대표이사 회장 강나연)가 서울대학교 병원에 통 큰 기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이사사인 태화홀딩스는 지난 6월 서울대병원에 후원금 3억 원을 전달했는데, 강나연 회장의 당부로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후문이 전해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5일 대한의원 본관에서 강 회장에게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서울대병원 발전사업(교육/연구/시설 등) 및 저소득층 성인 환자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강 회장은 “아픈 분들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할 때 형편이 어려우셔도 찾는 곳이 서울대병원이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의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홀딩스는 최근 한국서부발전과 석탄 장기 공급 낙찰에 성공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강원일보